서울의료원이 화재로 병원 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환자 대피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서울의료원은 지난 23일 중랑소방서와 중랑구청 등 13개 기관, 총 320여명이 참여하는 ‘병원 재난상황 환자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초기 화재 진압과 내원객·입원환자 대피, 신속한 인명구조, 사상자 분류와 부상자 응급치료를 위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재난의료지원팀(DMAT)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굴절차와 소방헬기를 이용한 환자 구조와 이송, 드론을 이용한 인명 수색 훈련도 이뤄졌다.이번 훈련은 중랑구
[파리=김윤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2)가 2년 만에 재개됐다.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ESMO 2022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이번 ESMO 2022는 '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질병 이해'(Understanding the disease to provide better care for cancer patients)라는 슬로건 아
[바르셀로나=김윤미 기자]전세계 심장전문가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Gran Via)에 모였다.1952년에 시작돼 올해 70주년을 맞은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가 26일부터 29일까지 바로셀로나에서 열린다. ESC 202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특히 이번 ESC 2022에선 심부전 치료 관련 새로운 연구들과, 폐고혈압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지침 개정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ESC 2022에선 최신 임상시험 및 혁신 연구를 통한 과학
대전을지대병원이 11일 오전 개최한 ‘사랑 나눔 헌혈행사’에 많은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혈액 수급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의사들과 간호조무사들이 거리로 나왔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 여의대로에서 개최한 ‘전국 의사-간호조무사 공동궐기대회’에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2,500여명(경찰측 추산)이 모여 간호법을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궐기문을 통해 간호법을 막기 위한 총 궐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국회가 법안 통과에 나선다면 의사와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10개 보건의료 구성원들은 엄중한 심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의협 이필수 회장과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이날 삭발까지 하며 간호
간호법 폐기를 요구하며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이 국회를 향했다.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에 전국 의사 대표자 100여명이 모여 국회에 간호법 폐기를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라면서 “의협과 전국 의사 대표자 일동은 간호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연대로 투쟁의 선봉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을 최종 통과시킨다면 14만 의사의 총궐기는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들은 궐기대회를 마치고 서울시의사회관을 출발해 국
건국대병원이 가족분만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가족분만실은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들이 분만 과정에 함께할 수 있다. 가족분만실 리모델링은 지난해 12월 12일 마무리됐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산모들이 힘든 분만 과정을 가족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가족분만실을 리모델링했다”며 “가족분만실에서 축복 속에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유방암학회로 손꼽히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이하 SABCS 2021)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 안토니오 헨리 B. 곤잘레스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 SABCS 2021에는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회원들과 70여 개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 5,563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수준을 평가한 결과를 담은 연구보고서 ‘감정노동의 시대, 의사도 감정노동을 하는가’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의사의 감정노동 수준은 평균 70.03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감정노동자 평균 61.56점보다도 높다(2015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진료과 중에서는 정신과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신경과가 감정노동 수준이 높은 TOP5에 들었다.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펠노예’라는 말까지 생겨난 전임의(펠로우)는 감정노동도 가장 심했다. 이어 개원
오는 8월 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한 연령층은 만 18~49세로, 1972년생부터 2003년생까지다.질병관리청이 30일 공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총 1,777만명으로 지자체별 자율접종 대상자 200만명도 포함된 수치다.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사전예약은 10부제로 시행돼 하루 170만명 내외로 분산된다.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예약일자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치하는 날에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예약을 진행하
건국대병원이 신생아면회실 환경 개선 작업을 끝냈다.새로운 신생아면회실은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아이와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앞으로도 원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랑구 신내로 서울의료원 옆 주차장 공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컨테이터 병상'이 들어섰다. 11일 오후에도 공사는 진행 중이었다. 컨테이너 16개가 자리를 잡으면서 외형은 갖췄지만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할 내부 병실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서울의료원 본원, 강남분원, 서울시서북병원에 컨테이너 치료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의료원 본원에는 컨테이너 병상 48개가 설치되며 분원에는 60개, 서북병원에는 42개를 마련할
EBS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캐릭터 번개맨이 10일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번개맨은 지난 2일에도 구세군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번개맨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빌딩이 마스크를 썼다. 365mc강남본점 건물이다.365m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라는 의미로 강남본점 건물 외벽에 천으로 제작한 대형 마스크를 씌웠다고 13일 밝혔다.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침”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위기를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신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게 의료기관의 의무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365mc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 초 손씻기 캠
서울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마친 의사들은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로 향했다. 정부와 함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서 ‘4대 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한 후 인근에 위치한 민주당 당사까지 행진했다.전공의 파업이 있었던 지난 7일에도 야외 집회 마무리는 민주당 당사 앞에서 했다.‘의사여, 하나가 되어 전진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운 의사들은 민주당 당사까지 행진하며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등의 정책을
의사들이 다시 여의도에 모였다. 의원 문을 닫거나 연차를 쓰고 하나둘 모인 의사들은 여의대로를 채우기 시작했다.대한의사협회가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대로에서 개최하고 있는 ‘4대 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는 의사 1만여명이 참석했다.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지난 7일에 이어 이번에도 대거 참석했다. 서울 여의대로 4차선을 메운 의사들 중 대다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었다.의사들은 마스크에 페이스 쉴드까지 착용하고 여의대로 아스팔트 바닥에 앉았다. 그리고 정부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의과대학 정원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등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이 14일 하루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전국의사총파업’이 진행되는 14일 오전 의원들은 휴진 안내문을 붙이고 문을 닫았다.여름휴가를 이유로 14일부터 16일까지 쉰 후 임시공휴일인 17일에는 정상진료를 한다고 안내한 의원들도 많았다.14일 오전 진료만 하고 오후 1시부터 휴진에 들어간 곳도 있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3일 기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3만3,836개소 중 24.7%인 8,365개소가 사전 휴진 신고
서울 여의대로에서 야외 집회를 마친 전공의들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사로 향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 오후 4시경 ‘2020 젊은의사 단체행동’ 집회를 마쳤다. 이어 전공의들은 국회대로에 위치한 민주당 당사까지 피켓과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이날 집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모이면서 여의대로 4차선을 가득 채웠으며 인근 여의도공원에도 전공의들이 모였다.민주당 당사까지 행진을 마친 전공의들은 오후 8시부터 서울시의사회관에 모여 철야 정책토론을 갖는다. 정책토론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상보다 많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거리로 나왔다.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7일 오후 2시경 서울 여의대로에 모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1만여명이나 된다. 전공의 파업을 주도한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모였다. 이날 대전협이 야외 집회 방역을 위해 준비한 팔찌는 총 1만3,000여개로, 서울 지역에는 3,000여개가 배당됐다. 하지만 준비한 팔찌가 모두 소진되고 여의대로 4차선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모였다. 현재 여의대로에서 진행되는 '2020 젊은 의사 단체행동' 집회 대열에 합류하지
3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예수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2차 유행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도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전면 수정하고 3차 유행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청년의사도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코자 대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