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대공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37대 회장단 선거에서 신정환·이원진 후보가 찬반 신임투표에서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단일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찬반 형식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됐다. 전체 유권자 1,547명 중 371명이 참여해(투표율 24%) 340명이 신 회장 연임에 찬성했다. 당선은 공고 후 7일간 이의제기를 거쳐 확정된다.이번에 당선된 제37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 인수인계와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전공의 수련체계 발전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정협의를 재개한다.하지만 이번 의정협의 재개를 두고 복지부와 의협 간 미묘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020년 체결한 9.4 의정합에 따른 의정협의 재개여서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대 안건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의협은 두 안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안정화 선언' 이후 진행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복지부와 의협은 오는 26일 의료 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구는 의료 현안에 대한
대한당뇨병학가 기존 전체 40세 이상 성인과 위험인자가 있는 30세 이상 성인에서 매년 시행토록 한 당뇨병 선별검사 기준을 전체 성인은 35세로, 위험인자가 있는 성인 연령은 19세로 낮추게끔 진료지침을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발표될 '2023 당뇨병 진료지침'의 주요 변경 내용을 공개했다. '2023 당뇨병 진료지침'의 구체적인 발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간담회에서 문민경 진료지침이사(서울대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당
네이버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산간지역 노인들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필요성을 언급했다. 의료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이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차동철 의료혁신센터장은 지난 18일 대한병원협회가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원격 케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케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구에 주목하기 보다는 환자 케어라는 본질에 무게를 두고 원격의료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다.차 센터
제39대 대한간호협회장 선거 후보로 김영경 제2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함께 출마한 러닝메이트는 탁영란 감사(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손혜숙 재무이사다. 김 부회장은 신경림 회장의 최측근이다.간협은 지난 12일 회장 후보자 추천을 마감했으며 17일 후보자를 최종 확정해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간협 회장 후보는 2년 이상 임원 경력이 있어야 하며 5개 이상 지부에서 추천을 받아야 한다.간협은 오는 20일 임원 후보와 선거일 등을 공고하고 2월 22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제39대 임원단을 선출한다.대의원총회에 재적 대의원 과반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 후 국산 의료기기 해외 진출을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을 강화한다.진흥원은 19일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종합지원센터 고도화 방안과 주요 해외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전주기 과정에 대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통합 상담을 지원하고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에 대한 인증, 산업계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센터에 참여하는 기관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
설 연휴 동안 응급실 525개소가 운영되며 민간 병‧의원은 설 당일 전국 686개소가 문을 연다.보건복지부는 19일 설 연휴 간 국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제공했다.이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가 명절기간 중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되며 다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진료를 한다.민간의료기관 중에도 21일은 3,196개소, 22일 686개소
국내에서 처음으로 희귀질환인 당원병 환자 전용 진료공간을 마련하는 등 희귀질환자를 위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전국 희귀질환 거점센터 기관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전국 희귀질환 거점센터 기관별 평가에서 97.8점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전국 12개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목표 달성도 ▲사업내용과 수행방법 적정성 ▲사업성과와 확산 효과성을 포함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권역별 센터 간 상호 평가를 포함해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의료계 안팎에서 의료일원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대한의사협회도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젊은의사협의체, KMA POLICY 특별위원회 등 논의 구조도 다양하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의사와 국민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KMA POLICY 특위는 오는 29일 비공개로 공청회를 열고 의료일원화에 대해 논의한다. 의료일원화는 이미 KMA POLICY에 포함돼 있다. ‘의협은 한의대와 한의사제도 폐지를 전제로 하는 의학교육 일원화와 기 면허자의 기존 면호 유지 및 상대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환자단체들도 우려를 드러냈다. 오진과 검사 오·남용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는 것이다.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근거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으로 논평을 내고 대법원 판결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환자단체연합은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으므로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단은 기존 판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했다. 의료행위 범위가 검증 없이 확대되면 그만큼 환자와 국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지적
혁신적인 항암 신약의 개발, 유전자 기술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발견 등 최근 항암 치료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 어느 분야보다 ‘맞춤형 치료’가 현실화되는 모습인 것. 하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국내 암 환자 치료 환경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청년의사는 코리아헬스로그와 함께 4명의 국내 암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개최했다. 암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항암 치료의 현실과 개선점, 그리고 필요한 환경 변화에 대해 들어보는 ‘암요암요’(암 전문가가 요구하는 항암 치료 환경 변화의 요점)
롯데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관련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자사 건강기능식품 디스펜서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청년의사와의 통화에서 “법적으로 롯데헬스케어가 공정거래법, 그리고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롯데헬스케어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CES에 참여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선보였다. 캐즐에는 개인 맞춤형으로 건기식을 조제해주는 카트리지 방식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 확진 후 후유증을 덜 겪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겪는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22년 국가건강조사(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진행했다.조사결과,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됐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가 30.7%, 남자가 16.1%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주된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가 가장 많았고 피로감, 인후통 순이었으
서울대병원과 다르게 부산대병원은 이사회에서 추천한 후보가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지 10개월 만이다.부산대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성운 교수가 제28대 병원장으로 임명돼 오는 2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1월 19일까지다.부산대병원은 지난해 3월 7일 이사회를 열고 병원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자들 중 정 교수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영대 교수를 최종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했다. 하지만 10개월 동안 병원장 임명이 이뤄지지 않다 지난 18일 교육부로부터 정 교수를 병
미국 식품의약품(FDA)가 전임상 및 비임상 시험에서 주로 사용됐던 동물시험 자료를 향후 의약품 허가 시 제출하지 못하게 하면서, 이러한 행보가 국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인다.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8일 미국이 지난 12월 개정한 '식품의약품화장품법' 중 동물시험 자료 제출과 관련한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1조 6,500억 달러 규모의 2023년 통합세출법(Consolidated Appropriations Act of 2023)에 포함된 내용인 미국 연방 식품의약품화장품법(
정부가 응급환자 이송지연을 줄이기 위해 수용 곤란 통보 절차를 까다롭게 바꾸는 시행규칙을 마련하자 응급의료 현장은 부작용을 우려하며 반발했다. 응급환자 이송지연이 응급의료기관의 '이기적인 수용거부' 때문이라는 진단부터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이 응급환자 수용이 곤란할 때 그 사유와 근무 의사 현황, 병상 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8일까지 의견수렴을 마쳤다(관련 기사: 응급실 응급환자 수용 곤란 통보 까다로워져).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이날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
동일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라도 화이자 백신(BNT162b2)보다는 모더나 백신(mRNA-1273)으로 3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심각한 결과에 대한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지난 1월 초 네이처지(nature microbiology)에는 미국재향군인을 대상으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원제: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third doses of mRNA-based COVID-19 vaccines in US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IT 기술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융복합이 활발하다.KT 디지털&바이오 헬스사업단 이해성 상무는 지난달 발간된 제24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보고서(KPBMA Brief)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및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전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빠른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관절케어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구절초’의 약국용 신제품인 ‘관절연골엔 구절초 골드’를 출시했다.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약국 유통해 판매되고 있는 ‘관절연골엔 구절초 골드’는 기존 제품에 비타민D, 아연, 셀렌을 추가해 관절과 연골뿐만 아니라 뼈, 면역, 항산화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드로이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부원료도 함께 들어있다.지난해 4월 GC녹십자웰빙이 출시한 ‘관절연골엔 구절초’는 국내 최초의 구절초추출물 활용 건강기능식품이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설날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 감사 기획전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설프라이즈‘ 이벤트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장대원의 각종 건강기능식품들을 최대 8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또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5,000원 쿠폰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쿠폰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쿠폰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장대원 쇼핑백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