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100례를 달성했다. 아시아 최초다.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이상윤 교수가 이끄는 소아심장센터팀이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 도입 약 6년 10개월 만에 100례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대퇴정맥을 통해 인공 판막을 넣어 폐동맥 협착이나 역류를 개선한다. 가슴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최소 침습 치료법으로 회복 기간이 짧고 합병증 위험이 적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태웅메디컬과 공동 개발한 자가확장형 펄스타(Pulsta)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의료기관 365mc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커진 옷을 기부 받아 (재)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365mc는 지난 9일 서울365mc병원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진행한 2022 커진옷 기부 캠페인 시즌7 ‘위드프렌즈’로 모인 기부 의류 1만1,538벌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비만치료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들이 맞지 않는 옷을 기부하는 커진옷 기부 캠페인은 365mc가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기부한 의류는 총 7만벌 가량이다.365mc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캠페인을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산하 인체유래물은행(Biobank)이 아시아 최초로 A2LA(American Association for Laboratory Accreditation)으로부터 ‘ISO 20387:2018’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A2LA는 ILAC(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에서 인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증기관으로, 미국에서 포괄적인 적합성 평가를 제공하는 유일한 독립적 비영리 국제기관이다.‘ISO 20387:2018’은 인체유래물은행의 적격성, 공평
한국릴리가 12년째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한국릴리는 지난 2011년 처음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2014년, 2016년, 2019년, 그리고 지난 2022년까지 4번의 재심사를 통과했다.한국릴리가 추구하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의 핵심은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제도를 통해 직원 스스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주도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코어 타임(오전 10시~오후 4시) 외 하루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 제도', 일주일 최대 3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임플란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치협은 박태근 회장이 노인회 의료복지위원회 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위촉장 전달식은 지난 5일 열렸다. 박 회장은 위촉장을 받은 후 노인회가 국민의힘 김기원 의원가 가진 간담회에 참석해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간담회에서 “치협의 이익을 떠나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헌신한 노인을 위한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KU협력 우수부서상을 수상했다. 백행연 건축시설팀장은 ESG 경영 우수상을 받았다.건국대병원은 지난 3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신년하례회에서 KU협력 우수부서상, ESG 경영 우수상 시상식도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KU협력 우수부서상을 수상했다. 백행연 건축시설팀장은 코로나19 대응시설 구성, 원내 공간 재정비 등에 기여해 ESG 경영 우수상을 받았다.이경룡 응급의료센터장은 “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항상 의료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전창덕 교수가 제41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1974년 창립돼 올해 49주년을 맞은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5,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면역학 분야 최대 학회다.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Immune Network’는 JCR 2021 기준 Impact Factor 5.851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전창덕 교수는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서 학회 발전, 기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2023년 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일한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유일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고(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바이러스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시상하고자 했다”며 “김 교수는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방역 정책 수립과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민보건과 신종 감염병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의 진료와 치료 지침을 제시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됐다. 대표저자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다. 전체 우울증 환자의 30%에 달하는 치료저항성 우울증은 서로 다른 계열인 항우울제 두 가지로 치료했는데도 치료 효과가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이 질환은 다양한 부가적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 정신치료를 병행해야 한다.이 책에서는 치료저항성 우울증 중요성, 정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 방법, 그리고 환자들에게 유용한 진료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다양한 증례를 통해 실제 임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 총 889곳에서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방받은 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84만명으로, 연간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GDP의 약 0.9%에 해당하는 17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진료비가 2조8,000억원이다.이택 원장은 “환자경험평가, 의료
전남 여수시 최초 의사 출신 보건소장이 임명됐다.여수시는 최근 공모를 거쳐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신준섭 전 제주 한라병원 응급의학과장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신 보건소장은 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이대목동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수련을 받았다. 이후 경상대병원 조교수, 서울의료원 응급센터장, 제주 한라병원 응급의학과장을 지냈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유방암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엔허투는 지난 5일 국내 출시됐다. 양사는 엔허투와 함께하고 협력을 이뤄간다는 의미로 '위 스탠드 위드 엔허투(We stand with ENHERTU)' 기념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 상용화한 엔허투의 국내 출시를 축하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혁신적인 ADC 기술을 보유한 항암전문기업으로서,
가천길재단을 설립한 가천대 이길여 총장의 삶을 다룬 ‘이길여 회고록: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책은 일제 강점기 시절 태어나 6·25 전쟁 중 서울의대에 입학하고, 미국 유학을 떠난 후 한국 최초 여의사로서 의료법인을 세우고 인재 양성을 위해 가천대를 설립한 이 총장의 일대기를 담았다.이 총장과 가천대 김충식 교수가 2년 간 걸쳐 나눈 대담을 통해 불가능에 도전했던 여성 의사이자 교육자, 리더로서 이 총장의 삶과 그를 이끌었던 동력이 무엇이었는지 풀어낸다.이 총장의 일대기는 일제 강점기, 해방과 분단, 6·25 전쟁과 휴전, 전후의
건양대병원은 감염관리팀 박정애 간호사가 감염병 모니터링과 신고업무를 성실히 이행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박 간호사는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로, 건양대병원 감염관리팀에 근무하며 표본감시감염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료수집, 신고 등 표본감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건양대병원은 의료관련감염병, 급성호흡기감염증, 장관감염증,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표본감시감염병 신고 지정병원으로 지연 및 누락 없이 100% 신고율을 보였다.박 간호사는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0점을 획득했다. 종합병원 전체 평균은 84.8점이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규 치매외래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율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정희)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주최 '약물감시 공로 포상식'에서 사업협조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 및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포함해 우수기관 9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을 선정했다. 지난 2018년 1월 개소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심포지엄 개최와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의약전문가와 지역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지난해 심장수술 총 212례를 달성했다. 대혈관과 말초혈관 수술까지 포함하면 총 342례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홍 교수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심장수술 200례 이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홍 교수는 지난 2015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임 이후 본원에서 심장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주요 심장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했으며, 2021년 200례 이상 심장수술을 성공해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홍 교수는 지난 2020년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 전문 프록터(Exp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가 Customer Partnership & Strategy 클러스터 총괄로 김주현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Customer Partnership & Strategy 클러스터는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옴니채널 파트너십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커머셜 역량을 개발한다. 김 디렉터는 지난 2001년 한국 존슨앤존슨메디칼 입사 이후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과 존슨앤존슨 비전의 커머셜 엑설런스 총괄을, 2017년부터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했다.김 디렉터는 의료기기, 만성질환 및 디지털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알레르기내과 김철우 교수는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중증이상반응 인과성 평가를 심의해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자료의 축적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와 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심장내과 백용수 교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에 참여해 기초연구 진흥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공식 영문 명칭과 약칭을 변경했다. 의사회 로고도 새로 마련했다.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의사회 영문명을 'Korean Association of Psychiatrists'로 하고 이에 맞춰 약칭도 'KAP'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한 영문명은 'Association of Neuro Psychiatric Practitioners'로 약칭은 'KANPP'를 써왔다.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지난해 8월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