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과 안국문화재단은 안국약품 대림동 본사 내 AG갤러리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신년 테마기획전으로 ‘묘한 감수성 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신년 테마기획전은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전시는 한국화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경험과 내밀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박춘화 작가는 현실 속에서 느껴지는 공허함과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불안한 감정들을 회화의 세계로 각인해 익숙하게 만들어 새로운 심리의 결을 완성해 간다. 박 작가의 작품 〈펜스〉는 울타리 속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알고싶어요! 신장이식'이라는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활발하게 진행되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장기이식센터장인 박순철 교수(혈관·이식외과)의 장기이식센터 소개 ▲신장이식 개요 및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현황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유튜브(https://youtu.be/UT-Ne3dzhHw)를 통해 진행되며 유튜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이하 넥스트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이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미국 FDA는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시험 승인 및 허가 기간 단축,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비용 면제, 세금 감면, 허가 취득 후 7년간 시장 독점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넥스트젠에 따르면 NXC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이기일 제1차관이 고위공직자 주식백지신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26일 ‘윤석열 정부 장·차관 주식백지신탁 이행 실태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3,000만원 이상 주식 보유를 신고한 장·차관 16명의 주식 매각과 백지신탁 의무이행 실태를 발표했다.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도입된 주식백지신탁제도는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가 주식을 매각하거나 신탁하도록 한 제도다.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매각 혹은 신탁신고 의무
한동안 감소하던 전공의 평균 근무시간이 다시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전공의들은 일주일에 평균 77.7시간을 일했고 52.2%가 초과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공의 65.8%는 일주일에 최소 하루는 24시간 넘게 연속근무를 하고 이후 평균 4시간 정도 수면을 취했다. 인턴과 레지던트 저년차의 초과근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전공의들은 우리 사회 평균보다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우울감을 느끼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몸이 아파도 병가를 사용하지 않았다. 자신이 쉬면 그만큼 다른 의료진 업무가 가중되기 때문이다.26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척추관협착증 전체 진료비 중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96.3%에 달해 대부분 장년층과 노년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척추관협착증 질환 관련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결과,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2017년 164만7,147명에서 2021년 1769만9,328명으로 9.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2.2%였다.2021년 기준 척추관협착증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가 31.4%인 56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네덜란드의 외국 의료인력 유입 추진 상황을 소개해 주목된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방문한 후 작성한 해외시찰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해외시찰에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동행했으며 해당 국가 의회 면담 등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협력 및 교류체계 구축이 목적이었다.정 위원장은 해당 국가들의 의원‧보건의료전문가들과의 코로나19 대응 성과 및 보완 사항 공유를 통해 향후 전염병 대유행 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사노피의 주1회 투여 A형 혈우병 치료제 '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efanesoctocog alfa, BIVV001)'가 연간 출혈률 감소및 출혈 예방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였다.지난 25일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의 효능, 안전성 및 약동학 관련 3상 임상시험 'XTEND-1' 결과'가 게재됐다.XTEND-1 연구는 12세 이상의 중증 혈우병 A 환자 159명을 예방요법과 보충요법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예방요법군(133명)은 52주
의료계가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으로 인한 ‘오진’ 피해 확산을 문제 삼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오진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분쟁 접수 건수를 들어 반박했다.한의협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1년 오진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에 접수된 의료분쟁 건수 10건 중 9건 이상은 의과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중재원이 발표한 ‘2021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의료분쟁 조정 건수는 총 2,169건으로, 이 중 의과 진료가 86.0%(1,865건)를 차지했다. 한의과 진료로 인
이연제약과 뉴라클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캐나다 1상 임상시험이 종료되면서 후속 임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뉴라클사이언스는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 항체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NS101'의 캐나다 1상을 공식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1상 결과 안전성과 약동력학 주요 지표를 충족했고 후속 임상 진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는 게 뉴라클사이언스 측 설명이다.뉴라클사이언스는 캐나다 1상을 통해 건강한 성인 자원자 64명을 대상으로 NS101 정맥투여 후 2개월 동안 시험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해
한의사가 말기 암 환자를 비대면으로 진료한 후 한약과 영양제, ‘약수’를 패키지로 처방하는 원격진료 플랫폼이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암 환자도 대상이다.헬스케어기업 ㈜조윈은 4기와 말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원격진료 플랫폼을 구축해 상반기 중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2월 한 달 동안 한의사 33명과 암 환자 전문 상담가를 모집한다. 조윈은 특히 암 환자 대상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람을 ‘캔설턴트(Cansultant)’라고 표현했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 사이트로 접속하는 조윈의 원
더벨 홍숙 기자가 오는 2월 25일 화촉을 밝힌다.▲일시 :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장소 : 호텔PJ(서울 중구) 4층 헤스티아홀
올해에는 'C형간염'이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될까.대한간학회는 10여년 전부터 한국에서의 C형간염 박멸을 위해 국가검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간학회는 우리나라는 생애주기 전환기 건강검진 시스템이 잘 갖춰져, 국가검진 도입 시 효과적 비용으로 C형간염을 발견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WHO가 2030년까지 목표로 한 C형간염 퇴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이를 위해 간학회는 수차례의 전문가 포럼, 국회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두 차례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가 요구하는 비용효과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의 반대 등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일본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출시했다.베그젤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7억 8,211만 달러(약 9,000억원)에 달한다.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베그젤마가 적응증으로 삼고 있는 암질환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DPC(Diagnosi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대표 김성기)이 '온코텍터 KRAS 돌연변이 검사 키트(OncoTector KRAS Mutation Detection Ki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성 폐암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3등급)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루마크라스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표적치료제로, KRAS를 타깃으로 한 최초(First-in-class)의 표적항암제이다. 이를 처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동반진단을 통해 KRAS
이성훈 전 JW중외제약 부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탁정자 부군상. 이유석 (주)크로스홀딩스 대표이사, 이유상 (주)디오데오 대표이사, 이유찬 (주)이코리아 대표이사 부친상.▲발인 : 1월 28일(토) 오전 8시 30분▲빈소 :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2호(02-2227-7500)▲장지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선산
“예과생인데 현역 복무기간이 많이 짧아지다 보니 공중보건의사나 군의관보다는 졸업 전 현역으로 군대를 빠르게 끝내는 게 낫지 않나요?”의대생 커뮤니티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질문이다. 답변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공보의 3년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답변도 있지만 “현역이 낫다”는 반응이 많아졌다.그동안 남자 의대생은 일반적으로 의대 6년 과정을 마친 후 의사면허를 딴 뒤 군의관이나 공보의에 지원해 군 복무를 마쳤다. 인턴·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까지 취득한 후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공보의는 의
국내 연구진이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발견해 암이나 유전병 치료제 성능 개선 가능성을 높였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유니스트)은 김홍태 교수팀과 명경재 교수, 숙명여대 김용환 교수팀이 공동으로 DNA 결속손상(Interstrand Crosslink, ICL) 복구 과정에서 경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와 결합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찾았다고 26일 밝혔다.DNA 두 가닥 사이에 공유결합이 일어나는 현상을 결속손상이라고 한다. 결속손상이 생기면 DNA 복제와 전사를 막고 절단을 초래해 세포 사멸을 유도
정부가 아토피피부염 치료 신약 급여를 성인에서 소아청소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주사제와 경구제의 급여 협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노피는 지난 12일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소아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는 현재 성인 환자에서 급여 등재된 300밀리그램 주사제 외에도 소아청소년에 많이 사용되는 200밀리그램 주사제의 신규 등재가 필요한 상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 인선을 앞두고 뒤숭숭하다. 특히 심평원장 공모 종료일을 일주일 정도 앞둔 상황에서 하마평도 무성하다.심평원은 현재 김선민 원장의 임기가 오는 4월 종료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3일까지 원장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심평원장 공식 임기는 3년이지만,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김 원장의 연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장 공모 종료일을 일주일 가량 앞둔 상황에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새로운 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연세의대 예방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