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교수가 동남아시아 국가 외과 의사들에게 상부위장관 수술법을 전수했다. 건양대병원은 이 교수가 지난달 21일 필리핀 마닐라 카디널산토스 메디컬센터에서 열린 ‘제3차 상부위장관 상급 클래스(3rd Upper GI Master Class)’에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외과 의사 70여명에게 상부위장관 수술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카디널산토스 메디컬센터 외과장인 알프레드 알렌 부에나페 교수의 초청으로 이번 클래스에 참석한 이 교수는 동남아시아 각국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 안과 황호식 교수가 최근 비접촉 마이봄샘 촬영 시 결막표면의 반사광을 줄일 수 있는 '적외선 마이봄샘 촬영장치'를 발명해 특허청 등록(등록번호 제 10-1755630)을 마쳤다.마이봄샘(Meibomian gland)은 사람의 위아래 눈꺼풀에 위치한 피지샘의 일종으로, 안구 표면에 기름(Meibum)을 분비하여 눈물막에 기름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이 기름층은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데, 마이봄샘에 이상이 생기면 기름층이 얇아져 눈물이 증발해 증발형 안
서남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사진)가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된다. 신교수는 일차의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만, 만성질환 및 각종 암과 관련된 질병 역학적 측면에 대한 국제학술지 논문을 다수 출간했고, 통계청과 함께 한국인 사망자료를 영문 논문화해 JKMA(대한의사협회학술지)에 정기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았다.한편,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은 1899년부터 정치, 경제, 의학, 법학 등 각분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Korean Cerebrovascular Research Institute)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뇌졸중의학연구원은 뇌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 4월 13일 설립허가를 받았다. 뇌졸중의학연구원은 뇌질환 분야의 ▲학술 증진을 위한 의학연구 수행 및 지원사업 ▲연구성과발표 및 국내외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개최 ▲국내외 교과서 편찬 및 교과서 편찬지원사업 ▲교육 및 이해증진을 위한 홍보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취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세계생물정신의학회지(The World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전 교수는 “우울증 치료와 연구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생물정신의학회는 60개국 이상에서 4,500명의 정신의학 전문가를 대표하는 학회 중 하나로, 국가별로 한 명씩 세계생물정신의학회지 편집위원을 두고 있다.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유방암클리닉 강태우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강 교수는 유방암, 유방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우수 연구 논문을 발표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수 교수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7, 2018년판에 등재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지난 2일 국제의료봉사단체 (사)스포츠닥터스와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2003년 UN에 등록된 국내 NGO 단체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업무협약을 맺고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스와질란드 등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봉사를 비롯 빈곤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와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 두 단체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SK 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미국으로 수출한 첫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컨소시엄은 미국 오로라그룹 14개 병원 수출 프로젝트 중 처음으로 차터오크 정신과병원(Charter Oak)에 베스트케어 2.0B(정신과 특화 버전)의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계약 이후 의사, 간호사, 개발자로 구성된 개발팀 20여명을 미국에 파견, 미국 의료 관련 규정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지 프로세스에 완벽히 부합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신속거치판막수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프록터(proctor)에 선정됐다. 프록터는 해당 수술법을 전 세계에 전파, 관리, 감독하는 국제 전문가를 뜻한다. 김 교수는 수술이 위험하거나 어려운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신속거치판막수술을 시행한 권위자로 올 7월까지 대동맥판막증 환자 42명을 성공적으로 수술한 바 있다. 이에 세계적 판막 제조 기업 중 하나인 에드워드사(Edwards Lifescience)가 김 교수를 신속거치판막수술 분야의 프록터로 선정한 것이다.김 교수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최근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실 산하 병원으로 그동안 자국 환자만 진료했지만 지난해 12월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하면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확대했다.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종합검진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실정에 맞춰 검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한국인 전담 간호사가 건강상담을 통해 매년 검사 항목을 설계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만약 건강검진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국립암센터는 정신종양학 임상 및 연구, 환자 중심 다학제 통합지지의료, 암 환자 및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업무 전문가 또는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정신종양학 전문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암 환자의 심리와 정신건강의학 ▲정신신경면역학: 스트레스와 암과의 관계 ▲암종별 심리 ▲암 치료와 디스트레스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임종 가족의 애도관리 ▲암 환자 및 가족의 디스트레스와 의료진의 소진 예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병원인 소화아동병원(병원장 김규언)은 최근 성장클리닉 활성화를 위해 내분비질환 전임의 권은별 전임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은별 전임의는 차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아주대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에 대해 진료와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권 전임의는 1일부터 진료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17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 분야에 걸쳐 국가 기초연구지원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된 국가대표 연구·관리기관으로 국가 R&D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배양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오는 8월 1일자로 흉부외과 김혁 교수를 한양대병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김 교수는 지난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알라바마 버밍햄대학(UAB) 심장센터, 독일 바드웬하우젠 심장센터에서 연수했다. 이후 한양대병원 교육연구부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 및 감사, 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신경외과 김병섭 교수의 논문이 SCI급 저널인 미국뇌종양학회지(Journal of Neuro-Oncology)에 게재됐다.김병섭 교수는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결과 예후인자로서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 메틸화 상태(MGMT methylation status as a prognostic factor for the outcome of gamma knife radiosurgery for recurrent glioblastoma)'라는 논문에서 교모세포종 재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몽골 정부로부터 국내 선진의료 시스템을 전수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고 대통령 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보건부 장관 공훈 훈장’을 수여 받았다.이종욱 교수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2회 몽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Cutting Edge of Allogeneic BMT’란 주제로 강연을 한 데 이어 만찬행사에서 몽골 척체첵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이같은 훈장을 받았다.서울성모병원의 BMT(조혈모세포이식) 센터장인 이 교수는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과의 2차례 MOU를 통해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올해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인턴사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프로그램 수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2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직장예절, 재단의 조직과 비전, OA 교육 등 기초 직무 교육을 비롯해 ▲검사 실무 ▲실무자와의 직무 멘토링 ▲업무 개선안 발표 등의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
의사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경기도의사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변형규 보험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 내 시군의사회장 등 24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전문가평가제와 촉탁의제도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서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지역의사회가 힘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협동조합 논의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발전가능성이
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은 비뇨기과 박진성 교수가 한국인 방광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설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방광암의 80%에 이르는 표재성방광암은 종양 재발이 흔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이 필요해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지지만, 국내에는 이를 적절히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가 없어 그동안 한국인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이 불가능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9개 대학병원(을지대, 경북대, 전남대, 부산대, 원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유방암 환자 멘토링을 위한 멘토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유방암을 이겨낸 환자들 모임인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는 유방암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들의 멘토가 돼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델바이스 회원들은 유방암 전문가 교육과 상담기술, 웃음 치료, 명상 등 멘토 교육을 받는다.KGC인삼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멘토 교육을 마친 에델바이스 회원들은 오는 9월부터 유방암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와 유방암의 치료 경험과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