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해 온 외과 전문의 박세업 씨가 '아산상' 대상을 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박 씨를 제3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씨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 결핵환자 2만7,000여명을 치료하기도 했다. 

아산상 대상 수상자인 박세업 씨의 모로코 진료 모습(사진제공: 서울아산병원).
아산상 대상 수상자인 박세업 씨의 모로코 진료 모습(사진제공: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에서 27년간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의료부장을, 사회봉사상에는 미혼모, 성폭력 피해 여성, 가출 여성청소년, 이주 여성 등 소외 여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착한목자수녀회(대표 이희윤 수녀)가 선정됐다.

아산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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