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병원협회, 미국소아과학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침서 번역
박양동 회장 “자폐 환자에 대한 정책과 제도 마련되길”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자폐 치료법 등을 망라한 ‘자폐 완벽 지침서’를 펴냈다.

이는 미국소아과학회 공식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침서를 번역한 책으로 부모에게는 실용적인 지식과 희망을, 전문가와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영감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제작됐다.

(사진출처: 대한아동병원협회)

이 책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정의부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원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판별, 자폐 어린이 지원을 위한 행동과 발달 중재, 교육 서비스 이용하기, 약물 역할, 대체요법 등이 실렸다.

또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파트너 되기, 지역사회 서비스와 서비스 받기, 청소년기와 그 후,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 돕기,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가족,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미래, 자폐 스펙트럼 어린이 옹호하기 등도 다뤘다. 

부록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어린이를 위한 비상 정보 서식, 조기 중재 프로그램 의뢰 서식, 약 복용 흐름도 등도 담겼다. 

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자폐 환자를 위한 미국의 제도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입장에서 보고, 배우고, 생각해 볼 내용이 많다”며 “이 지침서를 통해 자폐인에 대한 고등교육과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기회 부여,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재정적으로 최소한의 보호 장치 등에 대해 많은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 역자인 아동병원협회 강병철 편집전문위원은 “이 책이 우리나라 자폐 진료 시스템과 정책 개선에 기여해 어린이 발달과 정신장애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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