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김병식 원장(왼쪽)은 지난 2일 헌혈증 100장을 기부한 공무원 장대철 씨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사진제공: 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김병식 원장(왼쪽)은 지난 2일 헌혈증 100장을 기부한 공무원 장대철 씨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사진제공: 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시청 공무원인 장대철 씨가 10년간 모은 헌혈증 100장을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기부했다.

3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47세인 장 씨는 군복무 중이던 20여 년 전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혈을 해왔다. 장 씨는 기존에도 헌혈증 250장을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지인에게 전달한 바 있다.

장 씨는 “오래전부터 지역 내 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의 부족함을 체감해왔기에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개원 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애쓰고 있는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믿음이 갔기에 이곳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2일 오후 장 씨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김병식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건강증진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해주신 남다른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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